바람결은 여전히 쌀쌀하지만, 가을은 더욱 무르익고 있습니다.
서울 억새축제가 한창 진행 중인 이곳 하늘공원은 완연한 가을 풍경이 가득 펼쳐져 있는데요.
드넓게 펼쳐진 은빛 억새뿐만 아니라, 화사한 코스모스에 핑크 뮬리까지, 시민들은 다양한 가을의 매력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을볕이 내리쬐며 크게 춥지 않지만, 해가 지고 나면 날이 금세 쌀쌀해지겠고요.
내일 아침까지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으니까요.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는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 4도, 대구 5도로 예년 기온을 2~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낮부터는 추위가 물러나며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겠는데요.
내일 서울 낮 기온 19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등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까지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반에는 날이 다시 쌀쌀해지겠고요.
연일 맑은 날씨가 펼쳐지면서 대기는 점점 건조해질 전망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며 산들의 단풍색도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대산 등 강원도 산들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알록달록한 자태를 뽐내고 있고요.
그 밖의 산들도 하나, 둘 단풍 옷을 갈아입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단풍 나들이 계획 세우셔서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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